본보 이상헌·이상윤 선임기자, 한국편집상 최우수상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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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편집파트 이상헌·이상윤 선임기자가 한국편집기자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편집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24일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김창환)는 제29회 한국편집상 최우수상에 '8000 원혼 수장 우키시마호 524명 이름만 건져냈다'(부산일보 8월 8일 자 1·4·5면 보도)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수상작은 희생자들의 이름, 구체적인 수치, 증언 등을 통해 잊혀선 안 될 역사와 당시의 참상, 유골 봉환의 당위성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 특히 역사적인 사실과 제목을 생생하게 표현한 편집 기법, 기사를 보는 관점의 다양화가 돋보인다는 평가도 받았다.

한편 대상에는 △조선일보 신상협 차장의 ‘카카오 ‘뚝’’, 우수상에는 △경인일보 장성환 기자의 ‘뒷豚거래’ △경향신문 임지영 차장의 ‘가린다고 가려지지 않는다 아픈 기억은, 기다린다고 괜찮아지지 않는다 다친 마음은’ 등 6편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편집상은 전국 53개 언론사에서 지난 1년간 편집한 지면을 대상으로 한다. 심사위원단의 1, 2차 심사와 전 회원 투표로 수상작이 가려진다.

시상식은 12월 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된다.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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