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산국제수산엑스포 개최…22개국 430개 사 참여
1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수출상담회·수산정책포럼 등 전시·교역 행사
수산물 소비 촉진 위한 수산물 할인도 진행
'2023 부산국제수산엑스포'가 수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내수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1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3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3·이하 수산엑스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수산무역협회가 주관한다. 2003년부터 시작된 수산엑스포는 국내 유일 수산종합엑스포로, 해외 주요국과 수산자원 외교를 펼치는 장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수산식품업체, 수산기자재업체 등 국내외 22개국 430개 사가 참여한다. 1200개 부스가 들어서 국내 최대 규모 수산 행사로 진행된다. 해외에서도 21개국 112개 업체가 참여해 자국의 제품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수산관련 학술행사와 전문행사도 동시에 개최한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전시행사△국제교역행사△학술행사△부대행사 등이 있다.
전시행사로는 수산식품관, 수산기자재관, 수산창업투자홍보관, 해양바이오관, 테마관 등이 운영된다. 국제교역행사는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수입수산물 국내유통사 수입상담회 등이 마련돼 부대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수산정책포럼,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 부산수산정책포럼 등 다양한 학술행사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시식행사, 할인과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따른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수산물 상생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운영되며, 매일 선착순 300명은 5000원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박혜랑 기자 r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