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2023학년도 해운선사 취업박람회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2023학년도 해운선사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특히 학생들이 관심도가 높은 HMM, SK해운 등 국내 주요 해운회사 28개사와 이번 박람회를 함께하며 산학협력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냈다.
2023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실시한 이번 박람회는 해사대학관 등 대학 내에서 약 1800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박람회에서 참여 기업들은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회사소개와 채용 관련 정보제공 △채용 상담 △실제 입사지원서 접수와 면접 △실습 정보 제공 등을 진행하며 참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 참가한 해사 글로벌학부 4학년 김여은 학생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취업에 대한 장벽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역량을 갖춰 졸업 이후 해운업계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해양대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졸업예정자와 현장 승선 실습 예정 학생들이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이번 해운선사 취업박람회 등과 같은 행사를 마련하며 학생 성장은 물론, 기업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쓸 생각이다.
도덕희 총장은 “한국해양대학교는 해운선사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그간 성장해올 수 있었다”며 “자신의 꿈과 미래를 개척함에 있어서 첫 발을 내딛게 되는 소중한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국내·외 주요 해운선사들과 끈끈한 협력관계를 다져오고 있다. 매 학기 현장승선실습 실태 점검을 실시하는 등 현장승선실습생의 안전과 권리 보장을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지난 1일에는 해운선사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2023 해운선사 협의체’ 세미나를 진행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