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평원, 제20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 수상
지난 2일 (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원장 오경은·이하 여평원)과 부산지역 15개 평생학습도시가 운영한 프로젝트가 ‘제20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회 각계각층의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우수 사례를 시상하는 상이다. 여평원은 지난 3년간 부산지역의 온라인 평생교육 활성화와 15분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위해 ‘평생학습 동.백.꽃.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부산시와 여평원, 15개 평생학습도시는 평생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공동의 이슈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평생교육 이슈해결형 실무협의회를 꾸렸다. 이들은 2021년~2022년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평생교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기반의 평생교육체제 전환을 목표로 온라인 평생교육가활동을 양성하고 지역별 다양한 평생교육 콘텐츠를 공유·확산하는 역할을 했다. 올해에는 ‘15분 도시 조성’에 맞춰 15분(1km) 이내 접근 가능한 평생학습 공간을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경은 여평원장은 “이번 특별상은 15개 평생학습도시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앞으로도 (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은 부산지역 평생교육의 컨트롤 타워로서 시민과 평생교육기관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