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필수의료 TF 6일 첫 회의… 의료 인력 재배치 등 대책 논의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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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지역 필수의료 혁신 태스크포스’(TF)가 6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가 발표한 ‘지역 필수의료 체계 혁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기구’로 수가 인상, 의료 인력 재배치 등 의료 인프라 확대 관련 대책에 머리를 맞댈 방침이다.

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역 필수의료 혁신 TF가 오는 6일 본격적인 공식 활동에 착수한다.

TF 위원장은 유의동 정책위의장이며 TF 위원에는 강기윤·이태규·송언석·이용호·김미애·김형동·조명희 의원 등 국회 보건복지위·교육위·예산결산특위 여당 간사, 위원들이 참여한다.

TF는 의대 정원 확대를 △의료사고 시 의료진 부담 완화 △외과·응급의학과·소아과 등 필수의료 분야 보험 수가 인상 △의료 인력 재배치 △지방인재 배려 및 교육정책과 연계 등과 하나의 ‘패키지’로 연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해 결과물을 내놓을 계획이다.

민간 위원으로는 정성운 부산대병원장, 윤을식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 조승연 지방의료원 연합회장, 우봉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장, 박은철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 교수, 이주열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TF 첫 회의는 임명장 수여식 후 윤재옥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린다.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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