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문화 확산 위한 ‘부산 워라밸 페어’ 11일까지 열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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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이번 한 주간 ‘워라밸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6일 부산시는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2023 워라밸 주간’으로 지정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2023 부산 워라밸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라밸’은 ‘워크 라이프 밸런스’의 줄임말로, 일과 삶 사이의 균형을 의미한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워라밸 주간 기념식에서는 워라밸 우수기업 시상식, 일생활 균형 슬로건 선포식, 워라밸 토크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11일까지 △워라밸 영화토크쇼 △일생활 균형 포럼 △직장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부산 워라밸 페어는 올해로 6회 째를 맞았다. 매년 11월 둘째주 부산 워라밸 주간을 맞아, 기업 문화 개선과 일 생활 균형 제도의 정착 확산을 위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워라밸 페어는 부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부산 일생활균형지원센터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부산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과 시민들의 워라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일과 생활의 조화로운 삶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시책 확대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함께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워라밸 대표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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