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선원에 매월 셋째 화요일 ‘무료 이발 서비스’ 제공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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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복지고용센터·신화남봉사단 업무협약 체결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지난 3일 부산항 신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선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신화남봉사단과 함께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앞줄 왼쪽 세 번째 신화남봉사단 신화남 단장, 네번째 선원복지고용센터 정태길 이사장). 선원복지고용센터 제공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지난 3일 부산항 신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선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신화남봉사단과 함께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앞줄 왼쪽 세 번째 신화남봉사단 신화남 단장, 네번째 선원복지고용센터 정태길 이사장). 선원복지고용센터 제공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정태길,사진 앞줄 왼쪽 네 번째)는 지난 3일 부산항 신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선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신화남봉사단(단장 신화남, 사진 앞줄 왼쪽 세 번째)과 함께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태길 이사장, 신화남 단장, 대한민국명장회 박진관 회장과 (사)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선원복지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의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부산항신항선원회관을 방문하는 국내·외 선원들은 선원휴게실 공간에서 매월 셋째 주 화요일(오전 10시~오후 1시)에 무료 이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정태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 신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선원들이 오랜 승선생활로 소홀하기 쉬운 이발 서비스를 무료로 받게 되어 아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화남봉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화남 단장은 “농촌봉사, 청소년 대상 봉사, 교도소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는데, 국내 최초로 사회에서 소외되었던 선원에 대한 이·미용 봉사의 기회가 마련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 단장은 2016년 봉사단 창단 이후 2022년에는 대한민국 명장 칭호를 얻었다.


사진설명)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지난 3일 부산항 신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선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신화남봉사단과 함께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앞줄 왼쪽 세 번째 신화남봉사단 신화남 단장, 네번째 선원복지고용센터 정태길 이사장). 선원복지고용센터 제공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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