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부산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 제7회 적십자 나눔 바자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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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 부산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위원장 최경란)는 9일 ‘제7회 적십자 나눔 바자’를 부산시청 등대광장에서 개최했다.

부산적십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부산의 여성 리더들이 모여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 후원단체로 30여 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바자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각종 기증품, 생필품 등으로 시중가보다 30~70% 저렴하게 판매한다.

바자로 마련된 수익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 구호 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경란 위원장은 “적십자 나눔 바자회에 많은 성원과 후원을 베풀어 주신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전액 취약계층 지원과 적십자 재난 구호 활동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서원유통, BNK부산은행, 강동병원, 동아약품, 송월타올, 대경R&B, 자연지애 등이 후원했으며 이들 회사 임직원과 적십자사 봉사단 100여 명이 동참했다. 바자회 부스에는 서원유통의 김·과일·멸치·고무장갑, 송월타올의 수건, 대경R&B의 명란과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가 판매했다. 또 가방, 스카프, 식품, 화장품, 액세서리 등 생필품과 지역 특산물이 판매됐다. 한편 국수, 커피, 파전, 떡볶이, 순대, 어묵 등 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 코너도 운영됐다. 

특히 이날 바자회에서 오는 28일 부산적십자사 차기 부회장으로 내정된 강수자 자문위원이 판매용 물품을 원가로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으로 야외에서 개최된 부산적십자 바자회이며, 시민 20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나눔에 동참했다.

 이날 바자회에 동참한 서원 탑마트 김병찬 대표는 “온정과 사랑이 한데 모인 나눔 바자회가 취약계층에 든든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원유통은 지역 사회를 위해 나눔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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