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락문학상에 김예강 시인
아동문학 정재분·이서영 동시인 공동 수상
특별상에 ‘꽃씨’ 작고한 오세균 동요작곡가
제23회 최계락문학상 일반문학 부문 수상자로 김예강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가설정원>으로 “긴장된 역설과 즐거운 상상이 교차하는 개성적인 시의 배후엔 순정한 감성이 빛난다”는 심사평(구모룡 최원준)을 받았다.
아동문학 부문 수상자는 정재분·이서영 동시인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동시집 <꽃잎의 생각>과 <너, 정체가 뭐니>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동시집”이라는 심사평(선용 구옥순)을 들었다.
이와 함께 최계락 시인의 동시 ‘꽃씨’를 동요로 작곡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리도록 한 동요작곡가 오세균 한국동요음악협회 회장에게 특별상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6시 국제신문 4층 강당에서 열린다.
최학림 선임기자 theo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