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DIT사회봉사단, 경남 양산 원동면서 농촌봉사활동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DIT사회봉사단이 지난 3~4일 경남 양산시 원동면 선리마을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8년 경남 양산 선리마을과 1교 1촌 자매결연을 맺은 동의과학대학교는 매년 농작물 수확기를 비롯한 특정 시기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일손 돕기와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재학생과 교직원 70여 명이 참가한 DIT사회봉사단은 마을 공동경작지에서 사과 수확과 포장 등의 작업을 통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동의과학대 야구부, 유도부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운동부 학생들이 봉사활동의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진영(총학생회장 물리치료과) 학생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과일 하나가 우리의 손에 전달되기까지 정말 고되고 힘든 과정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며 “최근 이상기후 피해와 농촌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주민들에게 도와드릴 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영도 총장은 “농촌의 일손 부족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의과학대 DIT사회봉사단은 매년 6월, 11월 농촌봉사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