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특산물박람회 개최… 16일부터 창원컨벤션센터 개최
경남도 내 18개 시군의 특산물이 창원에서 한 자리에 소개된다.
경남도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도내 특산식품을 소개하는 ‘경남 특산물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특산물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주)경남무역이 주관한다. 행사기간 경남도내 18개 시군의 △농수축산식품 △간편식품 △한방약초·차와 건강식품 △공예품 등이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경남농협 홍보관, 경남도 추천상품관 등 특별홍보관도 마련된다. 또 행사기간 320개사 416부스가 운영된다. 부대행사로 경남농협의 ‘경남 기업체 CEO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이 CECO 야외 광장에서 개최된다.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는 미스터트롯 출신의 초청가수 류지광의 미니 콘서트, 꽃꽂이 체험, 미리크리스마스 미니케이크만들기, 김치담그기 체험, 경품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또 미니케이크만들기, 김치담그기 체험 이벤트는 선착순 30팀 한정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시행사로 참가업체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이번 상담회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6개국 10명의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참가업체와 1대 1 매칭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또 관람객 편의를 위해 박람회장 내 무료 물품보관 & 운반서비스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안전사고 없는 박람회를 위해 행사장 관람 동선과 안내체계 점검, 응급수송체계 점검, 행사장 내 응급구조사, 안전관리 요원, 행사운영 안내요원 등에 상시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무료로 운영된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마지막날은 오후 5시까지) 열린다.
경남도 김맹숙 관광진흥과장은 “경남특산물박람회 개최를 통해 도내 특산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도내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www.gnexpo.kr)을 참고하거나, 경남특산물박람회사무국(055-249-8024, 808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