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활성화 한일 심포지엄 개최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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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기기증협회, 9일 마련

장기 기증 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소중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사)한국장기기증협회는 9일 오후 2시 부산시교육청 별관 6층에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한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장기기증 활성화와 관련한 한일 청소년 인식을 중심으로 연구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한국 청소년 1000명과 일본 청소년 500명(보호자 포함)을 대상으로 지난 9월 조사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미래 세대인 청소년에게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장기기증협회가 주관하는 ‘생명 나눔 힐링의 밤’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뇌사 기증자 3인의 유가족과 생체 장기기증자 4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뇌사 장기기증에 대한 내용을 다룬 단편영화 ‘오래~오래~’도 상영된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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