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금융 전시회' 금융주간 개최
11일까지 벡스코서 진행
트렌드부터 재테크 강의도
금융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부산 대표 금융 전시회 부산금융주간이 9일 막을 올렸다.
부산시는 이날 이같이 전하며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11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부산금융주간은 부산의 금융중심지 역량을 선보이고 금융중심지로서 위상을 높이는 부산 대표 금융 전시회다. 금융 현안에 대한 정보 외에도 재테크 강의, 경제·금융, 연금·투자 등 세미나, 참여형 일자리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거래소,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은행 등 금융 공공기관과 BNK금융그룹을 포함한 시중은행, 핀테크(금융기술) 기업 등 관련 분야 63개 사가 200여 개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에는 금융 전문 세미나에서 다양한 주제의 재테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금융 공공기관, 증권사, 경제 연구소의 금융 전문가들이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 전망부터, 연금, 보험, 채권 등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금융의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금리, 금융사기 예방, 재무설계, 위조지폐 감별 등 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금융과 관련한 강의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부산신용보증재단,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 공사가 ‘현직자와의 잡(Job)토크’를 통해 금융권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금융기관과 관련 기업에는 경제·금융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업계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고, 재테크에 관심 있는 시민에게는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재무설계를 진단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철 기자 eunche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