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부산미술대전 종합대상 서양화 이금선 선정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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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3점 출품, 입상작 720점 선정
부문별 대상 김재익·천기수·정옥연
13일부터 12개 부문별 수상작 전시

제49회 부산미술대전 종합대상 이금선 '만선의 하모니'. 부산미술협회 제공 제49회 부산미술대전 종합대상 이금선 '만선의 하모니'. 부산미술협회 제공

2023년 제49회 부산미술대전에 720점이 입상했다.

부산미술대전 운영위원회는 ‘제49회 전국공모 부산미술대전’에 총 1293점이 출품됐으며, 종합대상을 포함해 720점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부산미술대전은 부산시와 부산미술협회가 주최한다. 1946년 부산예술가동맹으로 결성된 (사)부산미술협회(이사장 박태원)는 1975년부터 재능 있는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한 공모전 부산미술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제49회 부산미술대전 종합대상의 영광은 이금선(서양화-구상)에게 돌아갔다. 부문별 대상은 △디자인 김재익 △서예 천기수 △문인화 정옥연이 받는다. 부문별 우수상 수상자로는 △한국화 이지훈 △서양화(구상) 박정호 △공예 안병해, 장성근, 이근규, 김창주 △디자인 김기덕, 노영서 △서예 박숙진, 이동철 △문인화 김수애, 허윤정 △수채화 이종배 △민화 차유미가 각각 선정됐다.

제49회 부산미술대전 디자인 부문 대상 김재익 작품. 부산미술협회 제공 제49회 부산미술대전 디자인 부문 대상 김재익 작품. 부산미술협회 제공
제49회 부산미술대전 서예 부문 대상 천기수 작품. 부산미술협회 제공 제49회 부산미술대전 서예 부문 대상 천기수 작품. 부산미술협회 제공
제49회 부산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대상정옥연 '묵국'. 부산미술협회 제공 제49회 부산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대상정옥연 '묵국'. 부산미술협회 제공

부산미술대전은 한국화, 서양화(구상, 비구상), 조각, 공예, 서예, 디자인, 판화, 학술·평론, 문인화, 수채화, 민화, 불화 12개 분야로 진행된다. 1차 작품 사진 심사와 2차 실물 작품 심사를 거쳐 올해 입상작 720점이 선정됐고, 종합대상과 부문별 대상·우수상이 결정됐다.

제49회 부산미술대전 수상작은 13일부터 부문별로 나누어서 전시한다.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는 △서양화(구상), 조각 부문 전시(11월 14~18일) △서예 부문 전시(11월 21~25일) △문인화 부문 전시(11월 28일~12월 2일)가 열린다. 부산시청 2층 전시실에서는 △한국화, 서양화(비구상) 부문 전시(11월 13~18일) △공예, 판화, 수채화 부문 전시(11월 20~25일) △민화·불화 부문 전시(11월 27~12월 2일)가 진행된다. 부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는 △디자인 부문 전시(11월 21~25일)가 열린다.

한편 제49회 부산미술대전 개막식은 오는 17일 오후 3시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이날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부산미술대전 관련 문의는 부산미술협회(051-632-2400)로 연락하면 된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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