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야구선수권 '정보명호' 닻 올렸다…롯데 정현수·나승엽·우강훈 승선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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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3일 대만에서 8개국 참가해 결전
한국, 대만·홍콩·팔레스타인과 A조 포함
롯데, 나승엽·우강훈·정현수 3명 참가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정현수는 다음 달 3일 개막하는 제30회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정현수는 다음 달 3일 개막하는 제30회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나승엽은 다음 달 3일 개막하는 제30회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나승엽은 다음 달 3일 개막하는 제30회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투수 우강훈은 다음 달 3일 개막하는 제30회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투수 우강훈은 다음 달 3일 개막하는 제30회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다음 달 개막하는 제30회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야구 국가대표팀 선수단과 코치진이 확정됐다. 동의대 야구부 정보명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일본·대만 등 8개 나라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8년 만에 우승 탈환에 도전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다음 달 3일 개막하는 제30회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선수단 명단을 발표했다. 앞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4월 정보명 감독을 이번 대회 사령탑으로 확정하며 우승 도전을 선언했다. 협회는 포지션별로 △투수 11명 △포수 3명 △내야수 5명 △외야수 4명 총 24명을 최종 출전 선수로 확정했다.

정보명 동의대 야구부 감독은 다음 달 3일 개막하는 제30회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에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으로 출전한다. 부산일보DB 정보명 동의대 야구부 감독은 다음 달 3일 개막하는 제30회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에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으로 출전한다. 부산일보DB

한국은 이번 대회에 △대만 △홍콩 △팔레스타인과 A조에 포함돼 예선 라운드를 치른다. B조에는 △일본 △태국 △필리핀 △파키스탄이 편성됐다. 이번 대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똑같은 방식으로 치러진다. 조별 예선 라운드 상위 2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슈퍼라운드 진출팀은 예선 라운드 상대전적(1경기)과 슈퍼라운드 2경기 성적을 합산해 결승 진출팀 2팀을 결정한다.

이번 국가대표 선수단에는 KBO 리그와 국내 대학 야구부 선수들로 고르게 구성됐다. 롯데 자이언츠에서는 내야수 나승엽(21)과 투수 우강훈(21)·정현수(22)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나승엽은 오는 16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대표팀에도 선발된 데 이어 2연속 국가대표 팀에 승선하게 됐다. 우완 사이드암 우강훈과 좌완 오버핸드 정현수는 이번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단은 오는 22일 국내 강화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한국 대표팀은 △3일 대만 △5일 홍콩 △6일 팔레스타인과 각각 맞붙는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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