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 섬유의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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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개최한 제37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경영인 분야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최 회장은 이로써 2004년 섬유의 날 철탑산업훈장, 2010년 섬유의 날 은탑산업훈장에 이어 금탑산업훈장까지 받게 됐다. 최 회장은 현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회장, 한국섬유신문 회장,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 상임대표, 한국의류산업협회장 등을 맡고 있다. 또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등 국내 경영계의 중책도 맡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측은 최 회장이 41년간 여성 캐주얼 분야의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패션 사업의 다각화, 친환경 ESG 경영, 업계 발전을 위한 적극적 리더 역할 수행 등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의 질적 성장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패션으로 모든 세상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다"며 "이번 수훈은 한층 더 매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섬유패션업계의 발전과 국내 경제에 도움이 되는 기업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섬유의 날은 1987년 11월 11일 섬유패션산업이 제조업으로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수출 100억 불을 달성한 날이다. 매년 기념식 행사와 함께 수출, 일자리 창출 등 국민 경제와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섬유패션인에게 각종 상을 수여하고 있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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