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예술단 23~29일 수능생 위한 음악회
국악관현악단 23~24일 신명 나는 연희
합창단 29~30일 유명 뮤지컬 갈라 콘서트
부산시립예술단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학생들을 위한 ‘수능생을 위한 음악회’를 마련한다.
이번 음악회는 시립국악관현악단이 23~24일(오전 11시, 23일은 오후 2시 공연 추가) 3회, 시립합창단이 29~30일(오전 11시, 29일은 오후 2시 공연 추가) 3회에 걸쳐 각각 진행한다. 공연 장소는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이다.
시립국악관현악단 무대는 국악 실내악, 판놀음, 거문고 3중주, 설장구 협주곡 등 다양한 국악 레퍼토리로 구성한다. 특히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상모 연희자 김준호(연희퍼포머 그룹 ‘처랏’ 대표)와 김재현(전 익산시립풍물단원)이 특별 출연해 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어우러지는 신명 나는 연희를 펼친다. 지휘 이동훈 예술감독.
시립합창단 공연은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유명 뮤지컬 넘버로 꾸미는 갈라 콘서트이다. 지휘 임희준(부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 연출 이재원(시립합창단 단원).
각 공연은 1만 원이며, 개별 입장이 가능하고, 단체 관람은 전화 예약으로 접수한다. 예매 문의 부산시립예술단 공연사업팀 051-607-3113, 3115.
김은영 선임기자 key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