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유튜브 인기채널 인증 ‘실버 버튼’ 받았다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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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가 11월 16일 구글이 유튜브 채널 10만 명을 돌파한 채널에게 증정하는 '실버 버튼'을 받은 모습. 김종진 기자 kjj1761@ 부산일보가 11월 16일 구글이 유튜브 채널 10만 명을 돌파한 채널에게 증정하는 '실버 버튼'을 받은 모습. 김종진 기자 kjj1761@

부산일보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해 ‘실버 버튼’을 받았다.

유튜브 본사인 구글은 구독자 수 10만 명이 넘는 유튜브 채널에 ‘실버 버튼(사진 가운데)’을 전달한다. 유튜브 채널 중 실버 버튼을 받는 건 10%도 채 되지 않아, 업계에서는 실버 버튼을 받으면 영향력 있는 채널로 평가한다.

앞서 지난 3월 29일 부산일보 유튜브 채널은 지역 신문사 중 두 번째로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기자협회 조사에 따르면 구독자 수 10만 명이 넘는 신문·통신사 유튜브 채널은 32개로, 이 채널을 운영하는 언론사는 총 19곳이었다.

부산일보 유튜브 채널이 실버 버튼을 받을 수 있었던 건 톡톡 튀는 디지털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인 덕분이다. 지난해 부산일보는 산복도로에 무료 빨래방을 열고 주민과 만난 ‘산복빨래방’, 부산 7개 지역 해녀 공동체의 삶을 기록한 ‘부산숨비’를 보도했다.

이어 올해는 ‘부산의 모든 이야기를 담다’는 취지로 ‘부산피디아(‘부산’과 백과사전을 뜻하는 ‘위키피디아’를 합친 말)를 연재하며 최동원, 광안대교, 이태석 신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또한 부산의 특이한 술집을 찾아가는 ‘술꾼도시피디들’, 일상 속 궁금한 지식을 재밌게 전달하는 ‘지식림’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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