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회 부산소설문학상에 임회숙 소설가

최학림 선임기자 theo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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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개편해 우수상 4편도 선정
시상식은 12월 11일 남포문고

제28회 부산소설문학상 수상자 임회숙 소설가. 부산소설가협회 제공 제28회 부산소설문학상 수상자 임회숙 소설가. 부산소설가협회 제공

㈔부산소설가협회(회장 정인)가 수여하는 제28회 부산소설문학상 수상자로 임회숙(사진) 소설가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오늘의좋은소설> 2022년 겨울호에 발표한 단편 ‘꽃비가 흩날리던 때’로 “시간의 폭력에 맞서 우리 삶을 따듯하게 덥히는, 인생을 돌아보는 웅숭깊은 사유가 돋보였다”는 심사평(심사위원 황국명 박향)을 들었다.

이와 함께 부산소설가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우수작 4편을 선정했다. 소설가 강미의 ‘안녕, 작은 서지영’, 안지숙의 ‘영옥이’, 오선영의 ‘임시보호자’, 강연화의 ‘구름이 되어 다시’가 선정 작가와 그 작품이다.

부산소설문학상은 올해 다시금 확대 개편됐다. 지난 2020년부터 ‘부산’에서 지역을 확대해 ‘부산·울산·경남’의 작가회의 및 소설가협회 소속 작가의 발표 신작을 대상으로 한 데 이어 올해부터 본상과 함께 우수상 4편을 선정하기에 이른 것이다.

시상식은 12월 11일 오후 6시 30분 남포문고 지하 1층 ‘冊(책) 138’에서 열린다. 상금은 본상 500만 원, 우수상 각 30만 원이다. 수상집도 낼 계획이라고 한다.



최학림 선임기자 theo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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