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김대현 박사과정생, 국립환경과학원장상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김대현 박사과정생(환경공학전공)이 한국대기환경학회로부터 국립환경과학원장상을 받았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김 씨는 한국대기환경학회 40주년 기념 학생콜로키움에서 ‘궐련형 전자담배의 직간접흡연에 따른 심박동수 등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평가’ 연구를 발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이 연구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심박동수변이도(HRV)를 평가해 인체의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그는 “일반 담배보다 궐련형 전자담배가 덜 유해하다고 광고하고 있지만, 연구 결과 일반 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모두 심혈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도교수인 손윤석 교수의 대기오염제어연구실에서 전자담배 유해물질의 배출 특성과 인체 유해성 규명, 자연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평가와 관리 대책 등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