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세븐틴 우지의 중국 팬, 이웃돕기 성금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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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0일,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멤버인 우지의 중국 팬에서 이웃돕기 성금 112만 2000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세븐틴 우지의 생일인 11월 22일을 기념하기 위해 모은 기부금으로, 우지의 고향인 부산 지역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먼 타국인 중국에서 전해졌다. 전해진 성금은 부산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평소 세븐틴 우지의 선한 마음과 긍정적인 모습에 영향을 받은 중국 팬은 이름을 밝히길 원하지 않으며 “우지의 팬으로 응원하며 늘 좋은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생일을 맞아 선물을 하는 것 보다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선물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해 기부를 결심했다. 내가 받고 있는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다양한 팬과 팬클럽에서 기부하는 문화가 점차 많이 조성되고 있는 것 같다. 선한 영향력을 주며 어려운 소외계층과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팬클럽이 참여하여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세븐틴은 2015년 데뷔한 13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달 미니 11집 앨범을 발매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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