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우수 중소기업 제품, 신세계백화점에서 만난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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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30일까지 특별판매전
18개사 참여…식품·뷰티 등 판촉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부산의 중소기업 상품을 백화점에서 홍보·판매할 수 있는 특별판매전이 개최된다.

부산시는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에서 우수 중소기업 제품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리아세일페스타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리는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로, 기업·유통업체·소상공인·전통시장·정부·지자체가 모두 참여하는 범국가적 할인 행사다. 올해 행사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이번 특별 판매전은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신세계백화점이 힘을 모아 부산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18개 사가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중소기업의 특색이 살아있는 디저트, 뷰티, 리빙 분야 등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 촉진을 위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1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가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대형 유통망과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등 중·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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