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신문협회 제73차 정기총회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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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전주 궁에서 열린 ‘한국지방신문협회 제73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김재철 대전일보 사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정창룡 매일신문 사장, 김여송 광주일보 회장, 오영수 제주일보 회장(사진 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 9개 주요 지방신문들의 협의체인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는 23일 오후 전주시 효자동 소재 전통식당 '궁'에서 제7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지방신문협회(이하 한신협)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제1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박람회 개최 결과 보고와 ‘철수야, 대학가자’ 앱 제작 배포 한신협 참여 결정,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진에 지역신문 출신 참여 추진, 한신협 홈페이지 운영 관련 협조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어 △2024 대한민국 대표축제박람회 개최 △한국지방자치대상 시상 부활 △한국언론진흥재단 상임이사진 참여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박람회 지속 여부 △‘철수야, 대학가자’ 앱 관련 홍보 등 방안 마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한신협 차원 대응 △지역신문발전기금 증액 관련 협조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회원사들은 내년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2024 대한민국 대표축제박람회를 개최하고 한국지방자치대상을 부활해 연말 또는 연초 중에 시상 시기를 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연내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인 한국언론진흥재단 상임이사진에 지역신문 출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기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협회장인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을 비롯해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김재철 대전일보 사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 김여송 광주일보 회장, 정창룡 매일신문 사장, 오영수 제주일보 회장 등 한국지방신문협회 소속 7개 언론사 대표가 참석했다.

박진오 협회장은 “한신협은 그동안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한 박람회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방시대를 맞이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향후 대한민국 대표축제박람회 개최 등 지속적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일보 김영호 기자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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