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각스님, 법무부 감사패 받아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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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망운사 주지
32년간 교정위원으로 활동
거창구치소에 산화 11점 기증 개청에 큰 역할
선화 11점



경남 남해군 망운사 주지인 성각스님이 지난 24일 법무부 교정본부(본부장 신용해)로부터 교정 교화와 거창구치소 개청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성각스님은 국내 유일의 선화 부문 부산시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지난 32년간 교정위원으로 활동했다.

특히 지난 10월에 개청한 거창구치소에 선화 작품 11점을 기증해 수형자 사회복귀를 위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성각스님은 “저의 작은 관심과 지원이 수형자에게 희망과 믿음을 심어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형자 교정 교화와 심성 순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수용자 교정 교화에 노력하신 성각스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교정위원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갖고 봉사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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