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태형호 코치진 확정
수석코치는 김민재 선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김태형 신임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구성을 마쳤다.
롯데 구단은 지난 25일 김민재 수석코치를 비롯해 1군, 퓨처스(2군), 잔류군 코치진 명단을 발표했다.
김광수 벤치 코치, 주형광 투수 코치, 권오원 불펜 코치, 정상호 배터리 코치, 김주찬 타격 코치가 각각 선임됐다.
내야 수비는 김민호 코치가 맡고, 외야 수비와 1루는 유재신 코치, 작전·주루는 고영민 코치가 담당한다.
김용희 신임 2군 감독은 임경완 투수 코치, 이병규 타격 코치 등과 함께 일한다.
김태형 감독은 롯데 지휘봉을 잡자마자 김민재 수석 코치와 김민호 수비 코치, 고영민 주루 코치 등을 데려왔다. 모두 수비 전문가다. 김 수석은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국가대표 유격수 출신이다. 김민호 코치와 고 코치는 선수 시절 각각 유격수와 2루수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