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김규현 국정원장 사표 수리…1,2차장도 교체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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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정원 1차장 홍장원 전 영국 공사
2차장엔 황원진 전 북한정보국장 임명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했다. 연합뉴스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권춘택 1차장, 김수연 2차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윤 대통령은 신임 1차장에 홍장원 전 영국 공사를, 신임 2차장에 황원진 전 북한정보국장을 임명했다.

홍 신임 1차장은 당분간 원장 직무대행 역할을 함께 수행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은 신임 1, 2차장은 해외정보와 대북 정보에 잔뼈가 굵은 최고의 정보 전문가라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김규현 원장은 정권 교체기에 국가 최고 안보 정보기관으로서의 국정원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우방국 정보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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