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 브랜치 72호에 사회적기업연구원 선정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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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환경·사회적 책임경영·지배구조 개선)경영 화두



최근 'ESG(환경·사회적 책임경영·지배구조 개선)경영'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부산테크노파크가 관련 공익 연구기관을 지산학협력 거점 시설 중 하나로 지정했다.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 지산학협력센터는 부산지산학협력 72호 브랜치로 사회적기업연구원(원장 배광효)을 27일 선정했다.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는 지역사회와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역량을 기업과 연계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72호 브랜치로 선정된 사회적기업연구원은 사회적 기업의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2006년 설립된 공익 연구기관이다. 사회적 경제에 대한 연구에서부터 사회적 기업 창업지원 및 인재육성, 사회적 경제 조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기업경영 정착을 지원하고 부산 경제 활성화 기금(BEF) 운영과 같은 민간‧공공자원 연계, ESG경영 컨설팅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사회적기업연구원 배광효 원장은 “최근 ESG경영이 시대적 요구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 분야에서 20여 년의 경험이 있는 전국적 경쟁력을 가진 기관이다"며 "지역 인재 육성과 사회적가치 기반 기업경영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사회적기업연구원은 이번 지산학협력을 통해 디자인씽킹, 액션러닝, 리빙랩 등의 방법론을 활용해 참여형 사회문제 해결 기회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ESG경영 확산과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기업가정신 함양도 도모한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요동치는 기업경영 사이클에서 기업가치에 대한 통찰, 기업의 고유한 사회적 사명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회복력의 원천이 된다”며 “지역사회의 회복탄력성을 만드는 사회적기업연구원의 브랜치 개소를 통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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