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가산면 ‘언덕위의 아울렛’ 이동준 회장은 최근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부산 동구 한국장애인사회복지회(회장 이옥희) 장애인을 돕기 위해 아울렛에서 판매하고 있는 의류 60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동준 회장은 “소외된 아이들에게 청결하고 깨끗한 옷을 제공함으로써 그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언덕위의 아울렛’ 임직원 일동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돕는 데 꾸준히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고물가 시대에도 따뜻한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옥희 회장은 “몸도 마음도 추운 겨울에 모두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장애인사회복지회는 17만 명의 장애인을 돕기 위해 부산 지역 16개 구·군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각 지역 지부장들과 장애인 일자리 작업장 운영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복지, 봉사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사회복지단체이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