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품은 부산교육한마당’ 벡스코서 열린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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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29일까지 사흘간 개최
교육 공감 콘서트·학부모 특강 등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이 부산 교육의 성과와 바뀐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부산교육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9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3 내일을 품은 부산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교육, 대한민국 교육을 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부산교육정책관 △연구학교관 △부산교육특별관 등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부산교육한마당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교육 축제’ 형식으로 마련됐다. 각 교육 주체가 모두 참여해 올해 부산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

부산교육정책관에서는 부산교육 정책 포럼, 교육 공감 콘서트, 교육정책 서비스 학부모 특강 등이 열린다. 연구학교관에는 부산 시내 97개 학교에서 마련한 61개 부스가 차려졌다. 참가 학교들은 건강관리·체력, 미래교육, 생태환경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소개하는 영상과 전시물들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교육특별관에서는 부산시교육청 학력개발원을 비롯한 주요 부서가 참석한다. 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 인성교육 체인지(體仁智)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터치로 읽는 전자책 독서 체험’과 AI와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디지털 배움터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전시관 내 무대에서는 반산초등학교 국악단의 국악 공연을 비롯해 힙합과 마술, 합창 등 부산 시내 10여 곳이 준비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부산교육한마당이 학생들의 성장과 교육공동체의 소통·화합을 이끌어 꿈을 현실로 실현하는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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