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운항관리사, 신라대 찾은 이유는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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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찾아가는 드림 멘토’
항공일자리 지원사업 일환 특강

신라대 항공교통관리학과와 에어부산은 지난 23일 ‘찾아가는 드림 멘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라대 제공 신라대 항공교통관리학과와 에어부산은 지난 23일 ‘찾아가는 드림 멘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라대 제공

신라대학교와 에어부산이 지역항공 발전 사업을 위한 멘토링 시스템을 진행했다.

신라대 항공교통관리학과는 지난 23일 대학 내 미래항공융합관에서 에어부산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드림 멘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에어부산에서 근무 중인 이현민 운항관리사(과장)가 직접 참여해 신라대 항공교통관리학과 학생들과 운항관리사의 실무에 대한 다각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이 과장은 항공사에서 운항관리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 항공교통관리학과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운항관리사의 노하우를 전달했다.

‘찾아가는 드림 멘토’ 특강은 부산경제진흥원이 부산시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항공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멘토링 특강이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가덕신공항이 건설됨에 따라 항공 산업을 부산의 전략사업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부산 항공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양성사업은 학생들이 항공업계의 업무를 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항공업계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무자들이 직접 멘토링에 참가하도록 했다.

신라대 항공교통관리학과 이두형 학과장은 “항공사의 운항관리사를 꿈꾸는 재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익힐 수 있었던 뜻 깊은 특강이었다”며 “동남권 유일 항공대학인 신라대의 학생들이 운항관리사뿐만 아니라 항공교통관제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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