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중, 부산 남구청장기 유소년 축구대회 우승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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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열린 제7회 남구청장기 유소년 축구대회 개회식 모습. 부산 남구청 제공 지난 26일 열린 제7회 남구청장기 유소년 축구대회 개회식 모습. 부산 남구청 제공

부산 남구청(구청장 오은택)은 지난 26일 백운포 체육공원에서 축구 꿈나무들이 출전하는 제7회 남구청장기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구 지역의 11개 중학교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기량을 뽐냈다.

이날 개회식에는 오은택 남구청장, 정춘식 남구체육회장, 박수영 국회의원, 박미순 남구의회 의장, 시·구의원들과 출전 학교 교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축구 꿈나무들을 응원했다.

오 구청장은 이날 “축구 꿈나무들이 모두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는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내며 모두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가 마무리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구청은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11개 팀이 예선 토너먼트를 거쳐 오륙도중, 남천중, 감만중 등 3개 팀이 결선에 올랐고, 승점제 리그전으로 경기를 가진 결과 오륙도중이 우승을 차지했다. 남천중은 준우승, 감만중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상은 최우수선수에 오륙도중 황보율, 최다득점자는 4골을 기록한 감만중 박시경, 우수지도자는 오륙도중 강정묵 감독이 수상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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