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적십자 청소년 단원들, ‘손에 손으로’ 연탄 배달 봉사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 소속 청소년적십자(RCY) 단원들과 지도교사, 적십자 봉사회원 등 80여 명은 지난 25일 남구 문현1동 일원에서 겨울나기가 어려운 에너지 취약세대를 위해 연탄 배달 봉사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적십자 부산위원회(위원장 손창우)에서 연탄 1200장을 기부하고, 봉사자들이 긴 줄을 지어 손에 손으로 연탄을 전달해 취약계층 10가구에 배달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대천리중학교 옥진우 학생은 “춥고 힘들었지만, 우리가 가져다 놓은 연탄으로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지내실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