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 1인용 최신 고압산소치료기 도입·운영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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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이 1인용 최신 고압산소챔버를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 고신대병원 제공 고신대병원이 1인용 최신 고압산소챔버를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 고신대병원 제공

고신대병원이 1인용 최신 고압산소치료기를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고압산소챔버는 고신대병원을 시작으로 대학병원들에 감압병(잠수병)과 연탄가스 중독 치료 목적으로 보급됐다. 1940년대부터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난치성 상처 치료에 효과가 검증되면서 국내에서도 2019년 건강보험적용 적응증 확대를 계기로 적용 영역이 확대됐다.

이번에 도입한 최신 치료기는 가압 중 발생하는 귀 통증을 예방하는 솔루션이 포함된 기기다. 고신대병원 정형외과 김지연 교수는 "이번 고압산소챔버 도입으로 당뇨발(당뇨병성 족부 궤양)과 버거씨병, 화상, 식피술·피판술을 받은 환자, 방사선치료 후 조직 괴사 등 난치성 창상 환자부터 돌발성 난청, 만성피로와 항노화 치료까지 여러 질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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