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김태우·주지환·이제훈 출전

‘KUSF 클럽챔피언십 2023 실내 트라이애슬론 챌린지’에서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국립부경대팀. 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해양스포츠전공 2학년 김영준, 김태우, 주지환, 이제훈 학생 팀이 ‘KUSF(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클럽챔피언십 2023 실내 트라이애슬론 챌린지’에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국립부경대팀은 최근 춘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춘천국제레저대회’ 시즌 최종전에서 남자부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대학생 클럽 선수 15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정식 트라이애슬론을 축소한 것으로 경기장 내에 마련된 고정형 레일을 질주하는 달리기, 사이클, 수영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달리기는 1km, 사이클은 3km, 수영은 200m로 1라운드 개인전과 2라운드 단체전을 합산해 팀별로 시상하는 방식으로 경기가 펼쳐졌다.

　국립부경대팀은 조별 예산을 거쳐 최종 결선에 오른 한국체대, 차의과대, 경희대팀과 겨뤄 1라운드 개인전 성적과 2라운드 단체전 성적 합산 결과,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는 전국에 대학 운동부를 운영하는 협의체이다. 협의회는 대학 스포츠의 정상화, 활성화, 선진화를 목표로 미래 대학 스포츠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2010년 6월 설립됐다.

　협의회는 현재 전국의135개 대학 운동부와 클럽 스포츠를 운영, 지원하고 있다. 또 대학생들에게 스포츠의 가치를 일깨우고 스포츠를 통한 양질의 삶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협의회 회장은 인하대 조명우 총장이 맡고 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