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사랑의열매에 난방매트 100개 전달
한국수력원자력(주)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고리본부)는 지난 5일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에서 기장군 지역 동절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매트 100개(2000만 원 상당)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부산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고리본부 이광훈 본부장,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 기장군청 김동진 주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난방매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된 성금은 고리본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했으며, 난방매트를 구입하여 기장군을 통해 동절기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리본부는 발전소 주변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8년부터 매년 난방매트 후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지난 2년간 12억 8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고리본부는 기업의 물적나눔 분야 공적을 인정받아 ‘제1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광훈 본부장은 “올 겨울도 극한 한파가 우려되는 가운데 기장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리본부는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과 김치 나눔 활동 등 연말연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2018년부터 6년째 지속적으로 기장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해주신 한국수력원자력(주)고리원자력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산사랑의열매도 부산 지역의 소외된 많은 이웃들이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