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캐럴송에 반짝이는 연말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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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황치열 등 신곡 발표

걸그룹 에이핑크.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에이핑크.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따뜻한 캐럴송이 연말을 한층 더 반짝이게 물들인다. 겨울 감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예열하고 있다.

걸그룹 에이핑크는 11일 크리스마스 기념곡인 ‘핑크 크리스마스’를 발표했다. 이들 그룹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겨울 감성 노래다. 크리스마스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멤버들의 보컬로 담아냈다. 신곡 작사에는 멤버인 정은지, 김남주가 직접 참여해 그룹의 색채를 녹여냈다.

황치열도 같은 날 ‘아이 러브 윈터’(I LOVE WINTER)를 발매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한 겨울 시즌 앨범이다. 타이틀곡 ‘찬란한 겨울’은 로맨틱한 겨울 감성 멜로디에 황치열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이다. 가사에는 늘 곁에 있는 이들을 향한 사랑을 담았다.

기획사 브랜뉴뮤직 소속 가수들도 뭉쳤다. 가수 빈센트블루, 양다일, 범키, 뮤지, 그룹 AB6IX 이대휘 등이 뭉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11일 공개했다. 오랫동안 사랑받은 캐롤 명곡을 그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이번 곡에는 범키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코미디언 송은이, 김숙과 가수 이진아는 지난 6일 ‘토닥토닥 크리스마스’로 연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 노래에는 1년 동안 수고한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마음이 담겼다. 세 사람이 모닥불 앞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부르는 듯한 따뜻한 분위기의 곡이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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