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안치홍, 야구 꿈나무에 장학금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내야수 안치홍 선수가 지난 11일 초록우산(부산지역본부장 노희헌)을 방문해 부산지역 취약계층 야구 꿈나무를 위한 장학금 362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팀의 주장으로 마지막 시즌을 보낸 안치홍 선수는 2024년부터는 한화 이글스에서 활동한다.
안치홍 선수는 “후원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야구 유망주들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 2024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둬 더 많은 아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치홍 선수는 2009년부터 초록우산과 함께 1안타, 1타점 후원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야구 꿈나무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4000여만 원이 넘는 누적 후원금으로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인재양성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