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렛미플라이’ 부산 공연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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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한국뮤지컬어워드 3관왕 수상
이대웅 연출에 박보검 등 출연

오는 15~16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무대에 오를 뮤지컬 ‘렛미플라이’ 공연 모습. 나하나와 박보검이 열연하고 있다. (재)부산문화회관 제공 오는 15~16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무대에 오를 뮤지컬 ‘렛미플라이’ 공연 모습. 나하나와 박보검이 열연하고 있다. (재)부산문화회관 제공

2023년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드에서 작품상(400석 미만 부문)·작곡상·신인남우상 등 3개 부문을 석권한 창작 뮤지컬 ‘렛미플라이’ 부산 공연이 15~16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된다.

약 2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탄생한 뮤지컬 ‘렛미플라이’는 지난해 3월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바라는 ‘사소하지만 특별한 인생의 마법 같은 순간’을 그리고 있다.

작품은 보름달이 밝게 빛나던 1969년 어느 날 밤, 라디오 주파수 영향으로 70세 할아버지가 된 남원이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작업에 돌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철없는 남원이와 그를 바라보는 선희 할머니, 남원이의 유일한 사랑 정분이가 과거와 미래, 현재를 넘나들면서 각자 인생을 되돌아본다. 시간 여행이라는 판타지적인 소재를 두 남원과 선희, 그리고 정분이의 꿈과 사랑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으로 풀어냈다.

작·작사 조민형, 작·편곡 민찬홍, 연출 이대웅, 안무 홍유선, 음악감독 김효환, 출연 이형훈 윤공주 박보검 홍지희(이상 15일 오후 7시 30분), 김태한 방진의 안지환 나하나(이상 16일 오후 3시). R석 6만 원, S석 5만 원.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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