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락희·김후연 부부, 자녀들 모은 저금통 기부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 해운대구 우동 권락희·김후연 부부는 지난 12일 자녀 권일한(해림초등 6학년), 권영하(해림초등 4학년), 권정의(동백유치원·6세)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부산사랑의열매)를 방문해 사랑의 저금통을 전달했다.

이들은 8년째 부산사랑의열매 사무국을 방문해 자녀들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저금통은 아이들이 받은 용돈을 모아 마련됐으며,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권락희 기부자는 “아이들이 심부름이나 정리 정돈을 하고 받은 용돈을 모아 저금통을 채워왔다. 적은 금액이지만 이런 기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바른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누는 분들이 많아져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