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서부지청·청소년범죄예방위원 부산서부지역협의회 연탄 배달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지청장 이덕진)과 청소년범죄예방위원부산서부지역협의회(회장 최금식)는 13일 (사)부산밥퍼나눔공동체(이사장 송기호)에 연탄 3000장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부지청 이덕진 지청과 검찰 간부와 직원, 청소년범죄예방위원부산서부지역협의회 최금식 협의회장과 위원들 등 30여 명이 모여 직접 연탄 배달 봉사 활동도 진행했다.
독거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서부지청과 청소년범죄예방위원부산서부지역협의회에서 각 1500장씩 3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을 받은 이 모(여, 83세)씨 는 “검찰에서 온다고 해서 깜짝 놀랐는데, 이렇게 연탄을 받게 될 줄 몰랐다. 덕분에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한시름 놓았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기호 이사장은 “검찰과 범방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들에게 연탄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하여 마음까지 따뜻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덕진 지청장은 “오늘 흘린 우리의 땀으로 어려운 이웃은 따뜻해진다고 생각하니 보람 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금식 회장은 “검찰과 범죄예방위원이 함께 하니 더욱 보람되고 우리의 노력으로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과 청소년범죄예방위원부산서부지역협의회는 북한이탈가정과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후원과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