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탁 미진건설 대표, 은탑산업훈장 수상
미진건설 김종탁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김 대표는 14일 대한주택건설협회 주최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3 주택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는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은 물론 다양한 주택건설업계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 대표는 35년간 주택건설업에 종사하면서 주거 여건이 열악한 여러 중·소도시 지역 주민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고품질 주택을 저렴한 금액으로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오랫동안 위험 속에 방치된 낙후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실시하며 서민 주거 안정에 이바지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그 외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해외 주택사업을 활발히 펼치는 등 국위 선양에 일조했다는 점도 수상 평가의 이유가 됐다.
김 대표는 “이번 수훈은 인간 중심의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35년간 주택건설에 매진한 미진건설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