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2023 제주컵 국제유도대회 금 2·동 1
동의대학교 유도부(감독 황인수)가 지난 11~13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제주컵 국제 유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선전을 펼쳤다.
남자대학부 –81kg급에 출전한 동의대 체육학과 2학년 이다운은 준결승에서 청주대 김대성을 한판승으로 꺾고, 결승에서 용인대 박준현을 상대로 뒤덧걸이 한판승을 거둬 최근 물오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남자대학부 –90kg급에서는 동의대 레저스포츠학과 1학년 변성욱이 결승에서 세한대 최승일을 맞아 빗당겨치기 되치기 절반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동의대는 –73kg급에 출전한 1학년 김수현이 4강전에서 한국체대 김어진에게 아쉽게 누르기 한판패를 당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동의대 유도부 황인수 감독은 “동의대 유도부는 올해 제2회 양평몽양컵전국유도대회와 2023 추계 전국남여대학유도연맹전 남자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올해 마지막 대회인 제주컵에서 1, 2학년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내년에도 더욱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며 “내년 1월에 강원도 동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동계훈련을 통해 스포츠 명문, 최강 동의대 유도부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