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에 김태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산업본부장
공석이었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이 새로 선임됐다.
18일 부산시는 재단법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태열 정보통신산업본부장을 임용 결정(사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임명일인 12월 18일부터 2년이다.
신임 김태열 원장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글로벌성장본부장과 정보통신산업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디지털 산업 육성분야의 전문가임을 인정받았다.
김태열 원장은 한양대학교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2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입사해 글로벌성장본부장, 정보통신산업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신기술 산업 육성과 해외진출, 창업, 인력양성 등 디지털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를 수행한 디지털 분야 전문가다.
신임 원장은 그간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관련 분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디지털 경제·산업 선도기관, 고객에게 인정받는 전문기관, 나아가 부산을 글로벌 디지털 매력 도시로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김 원장에게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부산이 디지털 선도도시로 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