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재개관 기념’ 항공영화제 열려
우주항공 테마영화 5편 무료 상영
항공우주과학관 홍보 위해 첫 개최
경남 사천시에서 처음으로 항공영화제가 열렸다.
사천시는 18일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에서 ‘별별여행 푸른바다 사천, 항공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영화제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재개관을 기념하고, 시민과 방문객에게 친근감을 주는 복합체험시설로써 과학관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제는 개막작 ‘더문’을 비롯해 ‘월E’, ‘인터스텔라’, ‘버즈 라이트이어’, ‘마션’ 등 우주항공 테마를 주제로 한 해외영화·애니메이션 등 총 5편이 무료로 상영됐다.
특히 과학관 외부에 설치된 체험부스와 야외무대에서는 드론빙고와 드론사격 등 드론스포츠와 비행기스피커 만들기, 키다리풍선아저씨, 페이스페인팅, 조종사복 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2층 4D 상영관에서는 건국대학교 이종필 교수의 ‘인터스텔라로 보는 물리학’ 특강도 마련됐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도시 사천시의 지역특색을 살린 항공영화제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매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