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사회복지관협회(회장 이상권)는 지난 11일 부산 연제구 거제리 거제교회 드림센터 2층 아트홀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 사업인 ‘이웃의 재발견’ 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54개 사회복지관 종사자와 부산시, 한국사회복지관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상권 회장은 “지원 제도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많은 상황에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이 사회는 아직 따뜻하다는 것을 지역 주민들과 공감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 성과 공유를 통해 이웃의 재발견이라는 타이틀 답게 복지 사각지대 발글이 좀더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써 온 부산 사회복지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고독사에 대한 사회복지관의 역할을 모색하고 고독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향후 사회복지관과 지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웃의 재발견 사업은 지역 주민이 마을활동가로 조직화해 주민 스스로가 지역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아 2023년의 연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54개 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진행된 사업이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