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발달장애인 태권도 선수단, 한라배 대회 19개 메달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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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차차차’ 선수단 10명
품새·태권체조·격파 종목 출전
금 10, 은 5, 동메달 4개 획득





제9회 한라배 전국장애인한마음대회에서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한 ‘다함께 차차차’ 발달장애인 태권도 시범선수단. 경성대 제공 제9회 한라배 전국장애인한마음대회에서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한 ‘다함께 차차차’ 발달장애인 태권도 시범선수단. 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스포츠건강학과 소속 ‘다함께 차차차’ 발달장애인 태권도 시범선수단이 최근 ‘제9회 한라배 전국장애인한마음태권도대회 겸 제2회 국제장애인태권도협회 초청대회’에서 총 19개의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태권도협회관리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17개 시도와 중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선수와 임원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함께차차차 선수단은 총 10명의 선수가 출전해 품새 개인전과 단체전, 태권체조, 격파 종목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다함께차차차 최승준 책임교수는 “꾸준한 연습과 훈련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와 코치진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더욱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다함께차차차 시범단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발달장애인 태권도선수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함께차차차 태권도 시범단은 지난 7월 ‘제1회 페셜올림픽코리아(SOK) 전국 태권도대회’에서는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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