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인, ‘길’ 창간 20돌 기념호 출간

최학림 기자 theo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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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학문·언론 분야 16명 동인 체제 갖춰

지난 2017년 길동인의 밀양 금시당 문학 답사 모습. 길동인 제공 지난 2017년 길동인의 밀양 금시당 문학 답사 모습. 길동인 제공

‘길동인’이 수필 동인지 <길> 창간 20주년 기념호(제28호)를 출간했다. 2003년 ‘우리는 글로써 같은 길을 가는 길벗이 되겠습니다’라는 창간 선언은 20년에 이르러 ‘… 되었습니다’로 바뀌었다. 초대 회장을 고 이규정 소설가가, 2013년 2대 회장을 이문섭 부산일보 전 주필이 맡았으며, 2014년부터 3대 회장을 김정자 부산대 명예교수가 맡고 있다.

고인이 된 동인이 있고, 들고난 이들도 있는데 현재는 16명 동인 체제를 갖추고 있다. 동시인 공재동, 시인 박송죽 김정자(평론가) 이해인(수녀), 국문학자 천두현, 한문학자 정경주, 어문학자 주상대, 한글학자 류영남, 언론인 최화웅 이문섭, 소설가 김상원, 수필가 정경수 황소지 박영란 김혜강 홍정숙 씨, 16명 동인은 문학 학문 언론 분야에 걸쳐 부산 문화를 두루 아우르는 면면들이다.

<길> 창간 20주년 기념호. 길동인 제공 <길> 창간 20주년 기념호. 길동인 제공


최학림 기자 theo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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