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가족센터, 전국 다문화가족 모국 춤 페스티벌 대상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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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가족센터 아오자이무용단은 최근 영광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9회 전국 다문화가족 모국 춤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모국 전통 춤 경연을 통해 친정 나라에 대한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민에게 다문화 가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군가족센터에서 주최·주관한 이날 경연에서는 예선을 거쳐 전국 6개 시도에서 다양한 나라 출신 10개 팀 60여 명이 참가했다.

대상은 베트남의 전통춤인 ‘민속 모자춤’을 열연한 부산 사하구가족센터의 ‘꿈꾸는 아오자이팀’이 수상, 여성가족부장관상과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은상은 울산 외국인주민지원센터(몽골), 동상은 전남 화순군가족센터(캄보디아)에서 각각 수상했다.

사하구는 170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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