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시원소주 출고가, 26일부터 1247.7원→ 1115원으로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대선주조 제공 대선주조 제공

대선주조가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오는 26일부터 대선·시원소주 출고가를 내린다.

대선주조는 국세청의 기준판매비율 도입 결정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제품 출고가를 인하할 계획이었지만,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인하 시기를 앞당겼다. 이에 따라 대선·시원소주 출고가는 기존 1247.7원에서 10.6% 낮아진 1115원으로 132원 인하된다.

대선주조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공감했다”며 “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출고가 인하시기를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기준 판매비율은 주세를 계산할 때 세금부과 기준인 과세표준을 줄여주는 일종의 세금 할인율로, 기준판매비율이 커질수록 과세표준이 작아져 세금이 줄어든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