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에 김동일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임명
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에 김동일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이 임명됐다.
국세청 26일 고위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12월말 명예퇴직에 따라 발생한 고위직 공석을 충원하고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및 법인세 신고 등 2024년 상반기 주요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부산지방국세청장에 김동일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청장은 1995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조사국장・국제조세관리관, 서울청 조사4국장 등 주요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국세청의 대표적 핵심 업무인 세수 및 체납 관리를 총괄하는 징세법무국장으로 1년 6개월간 재직하면서 성실납세지원을 통한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재산은닉 혐의가 있는 고액체납자에 대한 재산추적조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하는 등 우리 사회의 ‘공정한 납세문화 확산’에 기여했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이와 함께 인천지방국세청장에는 박수복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이 선임됐다. 박 신임 청장은 1987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 중부청 조사3국장, 대구청 조사1국장 등 조사분야 주요직위에 두루 재직했다.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조사 분야에 근무해 실력과 역량을 갖춘 ‘조사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납세자의 입장도 충분히 고려하는 균형 잡힌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 고위공무원 가급
▲ 부산지방국세청장 김동일
◇ 고위공무원 나급
▲ 인천지방국세청장 박수복 ▲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양동훈 ▲ 〃 개인납세국장 민주원 ▲ 〃 복지세정관리단장 이승수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이성진 ▲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정용대 ▲ 〃 조사2국장 한창목 ▲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양철호 ▲ 〃 징세송무국장 최영준 ▲ 〃 조사1국장 유재준 ▲ 〃 조사2국장 지성 ▲ 국세청 윤승출 ▲ 〃 박병환 ▲ 국세청(헌법재판소) 김태호.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